GOODTV-한국사회공헌일자리운동본부, ‘복음의 공공화’로 선교 패러다임 전환
조이철 목사와 김명전 대표, 미디어선교와 사회공헌의 새로운 통합 비전 제시
기독교복음방송 GOODTV와 한국사회공헌일자리운동본부가 미디어 선교와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협력은 복음의 공공성과 실천을 결합한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 즉 ‘복음의 공공화’를 실현하기 위한 상징적인 출발로 평가받는다.
협력의 현장: GL타워에서 열린 비전 공유
4월 9일 오전 8시 20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GOODTV 에서 양 기관의 비전 공유 행사가 열렸다. GOODTV는 여의도 인근 2,000평 규모의 새 사옥을 마련하고, 2023년 12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2024년 4월 로비 공사를 완료했다. 'GL타워'는 ‘God is Love Tower’의 약자다.
이 자리에는 아산성결교회 담임이자 한국사회공헌일자리운동본부 회장인 조이철 목사를 비롯해, GOODTV 전익수 본부장, 김영은 선교기획본부장, 이인선 뉴미디어콘텐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사회공헌일자리운동본부 측에서는 공보길 심슨대학교 총장, 좋은땅성품플랜팅 이상욱 목사, MC글로벌 유승국 장로, 큰농고지어울림 문화센터 안국장 장로가 함께했다. 김명전 대표는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으나, 양측은 실질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복음과 복지의 통합: 구조적 리더십의 확장
조이철 목사: 지역 현장성 기반의 통합 사역
1988년부터 아산성결교회를 섬겨온 조이철 목사는 아산종합사회복지관, 노인재가요양센터 최근정부정책인 어린이 돌봄센터 설치와 한국열린사이버 대학과 연계한 각지역 노인상담소 개소로 상담사역 그리고 사회적 일자리를 통한 복음현장확보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설립하고 운영해 고령화 사회의 문제 해결에 기여해왔다. 그는 교회를 지역사회 복지의 중심으로 전환시키는 ‘복음+복지’ 통합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내면 성숙 중심의 새로운 선교: ‘좋은땅 성품플랜팅’
GOODTV와 한국사회공헌일자리운동본부는 단순한 사업적 연계를 넘어, 성령의 열매에 기반한 내면 성숙을 지향하는 선교운동인 ‘좋은땅 성품플랜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실현방안으로 ‘3P 전략’ Planting: 교회 내 성품목회 시스템 심기, Partnering: GOODTV 및 사회기관과 연계한 콘텐츠 확산, Producing: 성품 전도 및 성품 리더 양성이는 외형 중심의 기존 목회 방식에서 벗어나, 교회가 지역사회의 윤리적·영적 책임을 감당하는 실천적 거점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목회 생태계를 지향한다.
복음의 공공화: 공동 리더십이 제시하는 새로운 선교 모델
조이철 목사와 김명전 대표는 ‘복음의 공공화’라는 공동 전략을 통해 교회와 사회 전반에 구조적인 선교 변화를 이끌 가능성을 제시했다.
조 목사는 어린이집, 요양센터, 복지관,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이어지는 교회 중심의 생애주기별 복지 모델을 정착시켰다. 이는 말씀과 실천이 결합된 복음 사역의 모범적 모델로 평가받는다. 김 대표는 ESG 가치를 반영한 콘텐츠를 통해 생태, 청소년, 교육 등 사회적 이슈와 복음을 결합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와 공공성을 융합한 그의 전략은 전통적 선교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며 하이브리드 선교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지역 현장성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하여 ‘복합 선교 에이전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고립된 교회를 사회 변화의 주체로 전환시키고, 복음을 사회문제 해결의 중심축으로 세우려는 전략이다. 이번 협력은 GOODTV의 디지털 플랫폼 역량과 한국사회공헌일자리운동본부의 지역 실천력을 결합한 선교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조이철 목사와 김명전 대표의 공동 리더십이 앞으로 어떠한 구체적 성과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