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족 - 가진 것에 감사한다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KRV)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1. 하나님의 능력으로 변화된 삶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은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권면 중 하나로, 종말을 준비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주어진 실제적인 삶의 태도에 관한 교훈입니다.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는 외부의 박해와 내부의 불안 속에서 신앙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명령함으로써, 상황이 아닌 믿음에 기반한 감사의 삶을 강조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줍니다. 감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을 올바르게 바라보도록 시야를 열어줍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하나님은 작은 일들 속에서 놀라운 일을 이루십니다. 예상치 못한 도움이나 관계 회복의 순간들은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감사는 이러한 일들을 인식하게 하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새롭게 변화되도록 돕습니다.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깨닫고 감사하는 삶은 우리를 진정한 만족과 기쁨으로 이끕니다.


2. 하나님의 관점을 볼 때 얻는 깨달음

하나님의 관점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감사의 중요성: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우리의 모든 환경과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고 그분께 찬양과 감사를 드리는 삶을 살라는 초대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 감사는 우리의 감정을 넘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행위입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과 선하심을 신뢰할 때 가능한 태도입니다.

삶의 기쁨과 평안: 감사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충만함으로 채우며, 삶의 모든 순간에서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합니다.

이 깨달음은 우리가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고, 감사하는 태도를 실천하도록 격려합니다.


3. 하나님의 시각으로 살아가기

하나님의 시각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의 일상을 창조, 타락, 구속이라는 구속사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창조 → 형성 (Formation): 창조의 질서 속에서 배우는 만족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우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감사는 창조의 질서를 인정하며,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형성합니다.

타락 → 왜곡 (Distortion): 타락으로 왜곡된 욕망

타락한 본성은 우리의 마음을 왜곡시켜 탐심과 이기심에 빠지게 합니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원하며, 하나님이 이미 주신 것에 대해 불만족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감사는 이러한 왜곡을 바로잡아,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만족하며 살아가는 법을 가르칩니다.

구속 → 정화 (Purification): 보혈의 은혜로 회복된 만족

예수님의 보혈은 우리의 마음을 정화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는 새로운 삶으로 인도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 안에서 탐심과 불만족에서 벗어나, 주어진 것에 만족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러한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감사하라(Give Thanks)'는 메시지는 만족의 본질을 꿰뚫는 말입니다. 인간의 만족은 소유의 크기보다 감사의 깊이에서 비롯됩니다. 무엇을 얼마나 가졌는가보다, 주어진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만족은 결정됩니다.

4. 그리스도 성품에 참여하는 삶

  1. 지금 내 삶의 가장 평범한 순간 중 하나를 떠올려보자.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2. 내가 '더 많은 것'을 바랐던 이유는 무엇이며, 그 욕망의 뿌리를 하나님의 시각으로 본다면 어떤 진실이 드러나는가?
  3. 오늘 하루, 감사의 마음을 이웃과 나누기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랑의 표현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