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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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데살로니가전서 3장 1-3절
"이러므로 우리가 참다 못하여 우리만 아덴에 머물기를 좋게 생각하고, 우리 형제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인 디모데를 보내노니 이는 너희를 굳게 하고 너희 믿음에 위로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아무도 이 여러 환난 중에 흔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이것을 위하여 세움받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알리라."
1. 하나님의 능력으로 변화된 삶
데살로니가전서 3장 1-3절은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이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는 장면입니다. 당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박해와 환난 속에서 믿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지 염려하며, 직접 갈 수 없는 상황에서 디모데를 파송하여 그들의 믿음을 위로하고 굳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바울과 동역자들은 자신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디모데를 보내 교회를 격려하고 굳건히 했습니다. 이는 인간적인 한계를 넘어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다른 이들의 필요를 민감하게 인식하고 반응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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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의 관점을 볼 때 얻는 깨달음
하나님의 관점을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깨달음을 얻습니다:
- ❤️ 사랑의 실천: 바울과 동역자들은 자신들의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디모데를 보내 교회를 돌보았습니다. 이는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 아닌, 희생과 행동으로 나타나야 함을 보여줍니다.
- 🤝 공동체의 중요성: 데살로니가 교회의 믿음을 지키기 위한 바울의 노력은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 현대적으로 이는 소그룹 모임으로 신앙을 격려하거나, 어려운 성도를 방문해 위로의 말을 전하는 것,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거나, 외로운 이들에게 관심을 나누는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 🙏 환난 중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 바울은 환난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견고하게 하시는 분임을 상기시킵니다.
3. 하나님의 시각으로 살아가기
(1) 🌱 창조 → 형성 (Formation): 하나님의 지혜를 신뢰하는 것
데살로니가전서 3장 1-3절은 하나님이 그의 지혜로 우리 삶을 형성하신다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필요를 깊이 이해하고 디모데를 파송함으로써 하나님의 지혜를 신뢰하는 모범을 보였습니다. 이는 우리도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할 때, 다른 사람들을 더 잘 섬기고 그들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형성 과정에 의해 사랑과 돌봄의 통로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2) ⚠️ 타락 → 왜곡 (Distortion): 자신의 본능에 의존하는 것
타락한 인간은 종종 자기중심적이며,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둔감해지기 쉽습니다. 바울과 동역자들은 이러한 왜곡된 본능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자신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하기보다는 데살로니가 교회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디모데를 보내는 희생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을 신뢰하며 이기적 본능을 넘어 공동체를 세우는 헌신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예를 들어, 바울과 동역자들이 자신들의 안전을 포기하고 데살로니가 교회를 격려하기 위해 디모데를 파송한 것이 그 구체적인 사례입니다.
(3) ✨ 구속 → 정화 (Purification): 예수님의 보혈로 새롭게 되는 것
예수님의 보혈은 우리의 이기심과 둔감함을 정화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과 민감성으로 대할 수 있게 만듭니다.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를 깨달을 때, 우리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손을 내밀고, 용서를 베풀며, 상대방의 고통을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민감성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과 헌신으로 나타납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해 보였던 헌신은 하나님의 구속적 사랑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로 새롭게 되어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깊이 이해하고 섬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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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민감성과 무감각의 관점에서 일상 돌아보는 구체적인 질문
🤔 오늘 내가 누군가의 필요를 민감하게 이해하고 도운 순간이 있었나요?
- 예: 친구가 슬퍼할 때 위로의 말을 해주거나,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도운 적이 있나요?
💡 누군가의 감정을 무심코 지나친 적이 있었다면, 어떻게 다시 다가갈 수 있을까요?
- 예: 친구가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바빠서 그냥 넘겼다면, 그 친구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거나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예수님처럼 누군가에게 더 따뜻하게 다가가야 했던 순간이 있었나요?
- 예: 길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보았을 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었던 순간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