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스트를 양성하는 한국 교육
김누리 교수의 통찰을 빌려 한국 사회의 교육 현실을 들여다보면, 우리는 참으로 불편하지만 외면할 수 없는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라는 명제 아래, 지금 우리의 교육 시스템이 어쩌면 의도치 않게 파시스트적 습성을 우리 아이들의 내면에 깊이 심어주고 있다는 섬뜩한 비판적 성찰 말이다.
김누리 교수의 통찰을 빌려 한국 사회의 교육 현실을 들여다보면, 우리는 참으로 불편하지만 외면할 수 없는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라는 명제 아래, 지금 우리의 교육 시스템이 어쩌면 의도치 않게 파시스트적 습성을 우리 아이들의 내면에 깊이 심어주고 있다는 섬뜩한 비판적 성찰 말이다.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은 개인의 자유가 사회의 발전과 복리에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사상, 표현, 행동, 그리고 개성의 자유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자유주의 사상을 제시합니다. 밀은 사회적 여론이나 다수의 압력이 개인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는 새로운 독재 형태임을 지적하며, 이러한 자유가 보호되어야 사회가 진정한 진보를 이룰 수 있음을 주장했습니다. 그의 사상은 현대 사회의 다양성 보호와 개인의 자율성 문제에 여전히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며, 기독교적 가치관과도 연관성을 가집니다.
존 로크의 『정부론』은 정부의 정당성은 국민의 동의로부터 나오며, 정부의 목적은 시민의 생명, 자유,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근대 정치 철학서입니다. 로크는 권력 분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부가 권력을 남용하거나 시민의 권리를 침해할 경우 저항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그의 사상은 근대 민주주의와 자유주의의 기초를 세우며, 미국 독립선언과 같은 역사적 사건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토마스 홉스의 『리바이어던』은 인간의 본성을 이기적이고 폭력적이라고 간주하고, 이러한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절대적인 통치 권력의 필요성을 주장한 정치철학서입니다. 그는 사회계약을 통해 인간이 자신의 권리를 절대군주에게 양도하여 리바이어던이라는 국가를 형성함으로써, 평화와 질서를 유지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홉스의 이론은 정치적 안정과 강력한 국가의 정당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면서도, 절대 권력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지 못할 경우 그 권위를 잃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정치적 현실주의를 기반으로 군주가 권력을 효과적으로 획득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때로 비도덕적 수단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 고전적 정치철학입니다. 그는 군주가 사자처럼 강하고 여우처럼 교활해야 하며, 공포를 통해 권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합니다. 이 책은 이상주의적 정치관을 배격하고, 현실적 권력 유지의 기술을 탐구하여 근대 정치철학의 기초를 확립했습니다.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는 당시 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하고, 공동체적 삶과 사회적 평등을 제시하며 이상적 사회의 모델을 제안한 작품입니다. 모어는 사유재산의 부재와 공동체적 소유를 통해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도, 현실에서 이러한 유토피아가 실현될 수 있을지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집니다. 이 작품은 기독교적 가치관과 결합된 이상적 사회 체제를 통해, 인간의 이성적 능력과 도덕적 성숙을 통한 사회 개혁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에라스무스의 『우신예찬』은 중세 교회의 부조리와 인간의 허위의식을 풍자적으로 비판하며, 어리석음이 오히려 인간 삶의 행복과 활력의 근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 저작입니다. 그는 급진적인 개혁보다는 인간의 내적 성찰과 겸손한 신앙을 통한 점진적인 변화를 주장했으며, 이로 인해 루터와 대립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적으로는 지나친 지식과 권위가 인간의 행복을 방해할 수 있음을 경고하며, 단순하고 겸손한 신앙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기술 발전 속에서 인문학의 역할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등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인간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며,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생활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이 인간에게 가져오는 편리함과 동시에 인간의 자리를 위협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단순 노동과 반복적인 업무가 인공지능으로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는 인간이 자유를 갈망하면서도 그로 인한 불안과 고독을 견디지 못해 권위에 복종하고자 하는 심리를 분석한 저서이다.
1. 생기부 필독서 100〉은 2024학년도 대입전형에 맞춰 독서를 통한 생활기록부 완성 전략을 제시한 책이다. 2. 인문사회, 과학, 수학 계열별로 총 100권의 필독서를 선정하고 핵심 내용과 후속 활동을 소개했다. 3. 대입전형에서 자기소개서, 자율동아리, 수상 경력이 제외되면서, 세부능력 특기사항(세특)이 생기부의 핵심이 되었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를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사고에 두고 자아 중심적 철학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의심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만이 의심할 수 없는 확실한 진리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인간 존재는 감각이나 외부 세계에 의존하지 않고, 사고를 통해 스스로 입증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데카르트는 자아를 사고하는 존재로 정의하며, 육체가 아닌 사고에 인간의 본질이 있음을 주장했습니다. 이 철학적 사고는 이후 서양 철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리처드 포스터는 권력이 인간관계와 신앙을 위협하는 파괴적 속성을 지녔다고 경고하며, 에덴동산의 교만과 사울 왕의 질투 같은 사례를 통해 파괴적 권력의 위험성을 설명합니다. 반면 창조적 권력은 용서와 해방, 관계 회복을 가져오며, 요셉과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에서 그 절정을 보여줍니다. 창조적 권력은 사랑과 겸손, 복종을 통해 발휘되며, 이를 실천함으로 타인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파괴적 권력 대신 창조적 권력을 선택해야 하며, 이는 하나님의 은총을 통해 가능하다고 결론짓습니다.
권력의 양면성리처드 포스터는 권력이 인간관계, 사회적 구조,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는 권력의 이중적인 속성을 강조하며, 권력이 파괴적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창조적인 방향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요한 후이징가의 "우리는 권력에 사로잡힌 세상에 살고 있다"는 인용을 통해, 이미 권력의 어두운 면이 만연한 세상에서 그 위험성을